석화찜 굴찜 만들기 ,국물에 라면 끓여 먹기

 

 

석화찜 굴찜 만들기

 

 

안녕하세요~ 푸드머니입니다.
오늘은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던 식재료가 눈에 띄어서 사와 봤어요.
바로 자연산 굴인 석화인데요.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가 많은 굴은 11월에서 2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하는데요.
굴전문 식당에서나 볼법한 석화가 마트에 있었어요. 겨울이 가기 전에 식구들과 해 먹어보고 싶어서 석화찜을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해보는 요리기는 하지만 왠지 맛있을 것 같아요.
그럼 석화 손질하는 법과 석화로 만든 굴찜 만드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석화찜 재료
석화 1.5kg , 초고추장(고추장, 식초, 설탕,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석화찜 재료는 딱 하나 석화만 있으면 됩니다. 자연산이라 그런지 석화 껍데기에 홍합이랑 조개들이 막 붙어 있었어요.
많이도 말고 딱 한번 해먹을 만큼 적당한 양이 포장 되어 있어서 한팩만 사가지고 왔습니다.

 

손질전 석화

 

 

 

석화 찜 만들기

석화 손질하기
구입한 석화는 모래나 다른 잡티들이 많이 붙어 있기 때문에 씻지 않고 바로 할 수는 없었어요.
1. 소금을 탄 물에 흙과 불순물들이 씻겨지도록 가볍게  2번 헹궈 줍니다.
굴을 씻을 때나 손질하실 때는 긇히거나 날카로운 곳에 베일수도 있으니 꼭 고무장갑을 끼고 하세요. 

 

석화 손질하기

 

 

 

2. 해감이 따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물에 너무 오래 담가 주지 말고 빠르게 솔로 껍질을 문질러서 씻어 줍니다.
이때 껍질에 붙어 있는 지저분한 것들도 정리해 줍니다.
3. 흐르는 물에 2번 정도 더 빠르게 헹궈 줍니다.
모래나 찌꺼기가 엄청 나옵니다.

석화 껍질 손질

 

 

 

4. 깨끗한 게 헹궈준 석화를 채반에 밭쳐서 물기를 빼줍니다.

손질된 석화

 

 

 

석화 찌기

 

5. 냄비에 물을 올리고 석화를 함께 넣어줍니다.
물과 함께 석화를 삶아서 찔 수도 있지만 저는 굴을 삶은 물을 라면 육수로 사용하기 위해서 채반에 굴을 올려서 쪄주었어요. 이렇게 하면 맑은 굴 육수를 낼 수 있습니다.
6. 굴은 10~12분 정도 쪄 줍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굴이 질겨지고 굴에 수분이 빠져서 크기도 줄어들기 때문에 굴이 입을 벌리고 쪄지는 걸 확인하시면서 불을 조절해 줍니다.
양에 따라 조절해서 쪄 주시면 됩니다.

 

석화 찌기

 

 

 

7. 다 쪄진 석화는 한쪽 껍질을 제거해 줍니다.
쪄서 바로 손질하시면 굴에서 나온 국물이 너무 뜨거우니 한 김 빼고 하시고 장갑을 꼭 끼고 손질하세요.
8. 손질한 석화를 접시에 초장과 함께 예쁘게 담아낸다.

 

 

손질된 석화 한접시

 

굴이 생각보다 많이 삶아져서 크기가 좀 줄어들었어요. 여러분들은 좀 더 탱탱하게 살아서 드세요.

 

 

굴 국물에 라면 끓이기

 

시원한 국국물을 그냥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서 라면을 끓여 보았어요.
1. 굴을 쪄서 나온 국물을 냄비에 부어 줍니다.

 

굴 국물

 

 

2. 국물이 끓으면 라면 면과  콩나물, 파도 썰어서 수프와 함께 넣어줍니다.

야채넣기

 

 

3. 팔팔 끓여서 그릇에 담기
매콤한 신라면으로 끓였는데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굴짬뽕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여러분들도 간편하게 집에서 굴짬뽕 드시고 싶다면 한번 따라 해 보세요.

 

굴라면

 

초고추장과 함께 한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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