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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리는 여름 별미! 냉면 육수로 간편하게 만드는 오이냉국 레시피
덥고 습한 여름, 식욕은 떨어지고 시원한 것만 찾게 되는 계절이죠. 이럴 때 생각나는 별미 중 하나가 바로 오이냉국입니다.
아삭한 오이와 감칠맛 나는 국물, 그리고 살짝 매콤한 고추의 조화! 입맛 없을 때 후루룩 떠먹기 딱 좋은 여름 찬국이에요.
오늘은 복잡한 육수 끓이기 없이 냉면 동치미 육수를 활용해서, 더 간편하고 맛있게 오이냉국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 준비 재료 (2~3인분 기준)
- 오이 1개
백다다기 오리도 좋아요. - 건미역 1큰술 (불린 후 사용)
커트미역을 사용하시면 더편해요. -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1개
- 냉면 동치미 육수 1팩 (시판용)
2인기준 ,4인은 2팩 준비하세요 - 선택: 식초, 소금 약간, 깨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소금과 식초간을 더 추가해서 드세요.
🥣 만드는 법
미역 불리기
건미역은 찬물에 10~15분 정도 불린 후 깨끗하게 줍니다
채반에 씻은 미역을 받쳐서 물기를 빼주거나,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오이 손질
오이는 깨끗이 씻어주고 거친 껍질은 살짝 감자칼로 일부 벗겨낸다.
반으로 갈라 씨를 살짝 긁어내고 5~6cm 길이로 얇게 채썰어주세요.
소금 살짝 뿌려 5분 정도 절인 후 물기를 짜줍니다.
절인 오이가 싫은경우 아삭함 그대로 사용해도 좋아요.
고추 다지기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매콤한 맛을 원하지 않으면 청양고추는 생략해도 됩니다.
육수 준비
냉면 동치미 육수는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살짝 얼려두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봉지를 개봉한 후 볼에 붓습니다.
모든 재료 넣기
준비한 오이, 미역, 고추를 육수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입맛에 따라 식초나 소금을 살짝 더해 간을 맞춰도 좋아요.
냉장 보관 후 차게 즐기기
완성된 오이냉국은 10~20분 정도 냉장고에 두었다가 시원하게 드시면 더 맛있어요.
만들고 바로 드시는 경우에는 소금, 설탕,식초 간을 좀더해서 얼음을 넣고 시원하게 한후 드세요.
먹고 남은 오이 냉국은 냉장고에 꼭 넣어두시고 하루 이틀안에 드세요.
💡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 📌 밥 말아서 시원한 냉국밥으로
- 📌 여름 김밥이나 주먹밥과 곁들이면 궁합 최고
- 📌 잔치국수 위에 올려 냉국수처럼 응용 가능
저는 여름 점심에 입맛이 없을 때, 밥 한 숟갈 떠서 이 오이냉국과 함께 먹어요.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면서도 속은 개운하고 더부룩하지 않아 아주 만족스럽더라고요.
🌞 여름철에 오이냉국이 좋은 이유
오이는 수분 함량이 95% 이상으로 여름철 수분 보충에 탁월해요.
게다가 몸의 열을 낮춰주는 성질이 있어 더위로 지친 몸을 달래주기에도 딱이에요.
미역은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동치미 육수는 새콤하면서도 감칠맛을 살려줘 입맛을 돋우죠.
고추의 매콤한 맛은 식욕을 자극해 여름철 나른함을 날려줍니다.
🍽 마무리하며
오이냉국은 정성 들여 육수를 끓이지 않아도, 시판 동치미 육수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여름 별미입니다.
입맛 없을 때, 간단하지만 건강한 한 끼가 필요할 때 한 번 만들어보세요.
무더운 날, 시원한 오이냉국 한 그릇이면 더위도 잊게 됩니다 😊
냉장고 속 오이 한 개, 꺼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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