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감자튀김, 바삭한 튀김옷 만들기

 

고구마 튀김

 

안녕하세요 ~ 푸드머니예요.
얼마 전 고구마 한 박스를 선물을 받았는데 굵고 크기도 커서 언제 다 먹지 싶더라고요. 고구마를 많다고 냉도 실에 보관하기도 그렇고 해서 자주 쪄서 먹었는데요. 이번에는 가족들 누구나 좋아하는 튀김으로 고구마와 감자를 바삭하게 튀겨서 먹어보려고 준비했어요. 

 

손질전  고구마, 감자

 

 

 

고구마  감자 튀김하기

고구마가 크고 굵어서 하나만 썰어도 양이 많이 될 것 같아요.
1. 고구마를  깨끗한 물에 손으로 비벼가면서 2~3번 씻어서 껍질에 묻어있는 흙을 씻어준다.
2. 고구마의 껍질은 벗긴다.
(고구마를 튀길 때는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고구마 씻기

 

3. 껍질을 벗긴 고구마를 0.5cm 정도로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준다.
(썰어둔 고구마는 쉽게 갈변되기 때문에 찬물에 바로 넣어준다.)
4. 고구마를 물에서 건져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준비해 둔다.
5. 튀김 반죽이 잘 붙을 수 있도록 밀가루에 고구마를 한번 뒤적여서 묻혀주고 털어서 준비해 둔다.

고구마 썰기

 

5. 감자도 깨끗하게 물로 씻어주고, 껍질은 깐다음 1cm 정도 굵기로 채 썰어 준다.
(마찬가지로 찬물에 담가서 전분을 헹궈준다.)
6. 감자를 건져서 물기를 빼주고 마른 수건에 닦아서 준비해 둔다.
7. 튀김반죽이 잘 붙을 수 있도록 밀가루를 살짝만 뿌려서 굴려주고 털어준다.

 

감자  썰기

 

 

바삭한 튀김옷 만들기

 

■물과 가루의 비율
볼에 튀김가루와 물을 같은양으로 붓고 가볍게 살살 섞어줍니다. 
■ 반죽하는 물의 종류와 온도
반죽에 들어가는 물은 탄산수나 얼음물을 부어서 반죽을 하면 좀 더 바삭한 튀김 요리를 할 수 있어요.
저는 얼음물로 살살 저어서 반죽을 만들었어요.
■ 튀김 재료의 수분 빼주기
튀김의 재료인 고구마나 감자에 물기가 없도록 닦아주고 밀가루에 한번 묻혀서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 튀김 기름의 적절한 온도와  한 번 더 튀겨서 바삭함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며 튀기고 난 후 잘 식히는 것 또한 바삭한 튀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튀김 반죽하기

 

8. 고구마 감자 튀기기

냄비에 기름을 부어주고 170~180도 정도를 유지하면서 튀겨 줍니다.
적당한 온도가 되었는지 튀김옷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서 확인해 줍니다.
튀김 방울이 소리를 내면서 바로 튀겨져 올라온다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고구마에  튀김 반죽을 묻혀서 하나씩 넣어 줍니다.
감자를 튀김 반죽에 버무려서 서로 붙지 않도록 살살 넣어서 튀겨 줍니다.

튀김하기

 

9. 한번 더 튀기기
고구마와 감자를 한번 튀겨내고 건져 내었다가 한 김 식힌 후에 다시 기름의 온도를 적당하게 올려서 한 번 더 튀겨낸다.
처음에는 고구마나 감자가 위로 더 오르고 나면 조금 있다가 건져내고 두 번째는 튀김옷 색깔이 노릇노릇해지도록 바삭하게 튀겨서 수분을 날려준다.
채반에 기름종이를 깔고 튀긴 고구마와 감자를 식혀 준다.

튀김 식히기

 

10. 그릇에 담기

접시에 담아서 내놓는다.

고구마 튀김 한접시

감자튀김 한접시

 

튀김은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가 아니죠. 한번 하고 나면 남은 기름정리도 신경 써야 하고 기름기가 많은 그릇들 설거지하기도 힘드니까요. 예전에는 명절이 되면 한 번씩 여러 재료들을 튀겨서 한 상 차렸던 기억이 납니다. 다가오는 구정에는 존더 다양한 재료들을 준비해서  맛있는 튀김 요리를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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