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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냉이 손질법, 냉이 무침 ,냉이 된장국 만들기

체인지포 2024. 1. 14. 00:21

오늘은 식이섬유,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철분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몸에도 좋고 입맛을 돋우는 식감과 향긋한 향으로 사랑받는 냉이로 무침과 된장국을 끓여 보도록 할게요.

냉이 무침 재료

냉이 300g, 된장 1.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액젓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소금 1작은술, 대파 또는 청양고추 1개, 홍고추 2/1개, 깨소금, 참기름

냉이 무침 만들기

1. 냉이손질하기 - 먼저 사온 냉이는 흙이나 냉이가 아닌 다른 풀도 섞여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두어 번 씻어준다.
이때 너무 송이가 큰 냉이는 조각을 나누어 주면 사이사이에 흙도 빠지고 한입 먹기에도 좋은 크기가 된다.

2. 냉이 데치기 -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 한 숟가락을 넣어주고 끓여준다.
물이 끓으면 대충 씻어둔 냉이를 빠르게 데쳐준다.
찬물에 데친 냉이를 2~3번 헹궈주고 잡티도 제거해 준다.
채반에 데친 냉이를 담아서 물기를 빼준다.

3. 냉이 양념하기 - 데쳐서 물기를 뺀 냉이를 손으로 찢어서 냉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한다.
된장1.5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액젓 1큰술, 소금 2/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준다.
청양고추 1개(또는 대파 썬 것), 홍고추 2/1개 더해서 버무린다.

4. 냉이 담기 -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을 넣어주고, 접시에 예쁘게 담아서 위에 깨소금을 뿌린다.
( 매콤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개인적 취향대로 청양고추나 고춧가루로 빼고 깔끔하게 간을 해도 좋다)

냉이 된장국재료

냉이 150g , 육수(다시마, 멸치) 700ml, 된장 2큰술, 감자 1개, 표고버섯 4송이, 애호박 2/1개, 두부 한모, 파, 홍고추, 청양고추, 소금, 고춧가루, 국간장 1큰술

냉이 된장국 만들기

1. 육수 준비하기 - 멸치 8~9개와 다시마 2~3 조각을 넣고 끓여서 육수를 먼저 만들어 놓는다.
2. 재료 손질하기 - 냉이는 씻어서 준비해 둔다.
감자 1개 껍질을 벗겨서 썰어준다.
애호박은 2/1 등분해서 반만 썰어준다.
표고버섯은 4개 정도 채 썰어서 준비한다.
차, 홍고추, 청양고추를 썰어서 준비한다.

3. 냉이 된장국 끓이기 - 미리 끓여둔 육수를 넣고 된장 2큰술을 넣어 국물에 풀어준다.
이때 고춧가루 1큰술도 같이 넣어준다.
썰어서 준비해 둔 감자, 버섯, 호박, 각종 야채들을 차례대로 넣는다.
두부를 넣어준다.

4. 냉이 된장국 완성하기 - 먼저 넣은 야채와 두부가 끓어서 간이 어느 정도 베였으면 파와 홍고추 청야고추를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먹기 직전 된장국이 끓을 때 냉이를 넣어주고 불을 끈다.

5. 냉이 된장국 담기 - 완성된 냉이 된장국을 예쁘게 담아낸다.

냉이를 마트에서 구입하려다가 너무 비싸서 그냥 나왔는데 집으로 가는 길에 노점 할머니께서 직접 산에서 캐오신 거라면서 향이 너무나 진하고 좋다고 하시던 한 바구니 소복이 담긴 냉이를 사 왔어요. 만원 정도는 하겠다 싶었고 그래도 그냥 사야지 했는데 세상에 단돈 3,000원 밖에 하지 않더라고요. 너무 감사해서 다른 야채들도 더 사 왔어요.
할머니 말씀처럼 정말 달고 향도 좋은 냉이로 맛있는 식탁을 차릴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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