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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김장김치도 거의 다 먹어가고 있고 묵은 김치보다는 그때그때 상큼한 무침으로
김치를 대신해서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럴 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인
깻잎 김치를 액젓 없는 양념장으로 만들어서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깻잎김치 재료
재 료 | 양념장 | ||
깻잎 | 3묶음 | 진간장 | 5큰술 |
양파 | 1/2개 | 우동다시 | 2큰술 |
대파 | 1/2대 | 정수물 | 3큰술 |
청양고추 | 1개 | 고춧가루 | 3큰술 |
다진마늘 | 1큰술 | ||
설탕 | 1큰술 | ||
깨소금 | 1큰술 | ||
참기름 | 1큰술 | ||
통깨 | 1 작은술 |
깻잎김치 만드는 방법
깻잎 손질하기
1. 깻잎은 씻기 전 가지런한 상태에서 윗 줄기 부분을 조금 남겨 놓고 잘라준다.
2. 깨끗한 물에 깻잎을 한 장 한 장 손으로 씻어준다.
3. 씻은 깻잎을 30~40분 정도 물에 담가둔다.
이대 남아 있는 농약 성분도 제거되고 시든 부분도 생생하게 살아난다.
4. 채반에 깻잎을 받쳐서 물기를 빼준다.
깻잎 데치기
5. 불에 냄비를 올리고 소금 한 작은 술 넣고 물을 끓여준다.
6. 물이 끓을 때 씻은 깻잎을 넣어서 뒤집어 주면서 빠르게 대쳐 준다.
이때 한쪽으로 만 끓이고 뒤집지 않으면 깻잎의 색깔이 변하게 되니 주의하세요.
7. 데친 깻잎을 재빠르게 찬물에 헹궈서 색이 변하지 않게 씻어준다.
8. 데쳐서 헹군 깻잎의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한다.
양념장 만들기
9. 대파 1/2대를 아주 잘게 체 썰어준다.
이때 초록 부분과 흰 부분을 함께 사용하면 좋다.
10. 양파 1/2개를 잘게 채 썰고 싶는 맛이 있도록 다져준다.
11. 청양고추 1개를 잘게 썰어준다.
이대 청양고추는 맛 내기 용도로 넣기 때문에 너무 작게 썰면 함께 먹을 수 있어 구분이 되게
어느 정도 크게 썰어준다. 아이들이 먹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아예 넣지 않아도 된다.
12. 진간장 5큰술, 가락국수 다시 2큰술, 정수물 4큰술을 넣어서 저어준다.
이때 우동 다시가 없다면 참치액을 대신해서 넣어준다.
13.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설탕 1큰술을 넣어서 섞어준다.
14. 썰어둔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준다.
15. 깨소금 1큰술 , 참기름 1큰술을 넣어서 섞어준다.
16. 완성된 양념장을 데쳐서 준비해 둔 깻잎에 발라 준다.
이때 아랫부분은 나중에 물이 생겨서 양념에 잠기게 되므로 2~3장에 한쪽면만
살짝 발라주어도 충분한 간이 된다.
17. 깻잎을 위로 쌓아가면 양념을 발라주고 깻잎 김치를 완성시킨다.
오늘 만들어본 깻잎 김치는 어떻게 보면 깻잎 무침과도 같은데요.
젓갈이나 액젓이 들어간 겉절이나 무침종류를 좋아하지 않는 가족들도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어느새 밥 한 그릇 뚝딱 사라지게 하는 밥도독입니다.
입맛 없는 요즘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고
따로 숙성이 필요하지 않아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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