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뭇가사리 콩국 여름철 별미 초간단레시피

우뭇가사리 콩국

 

날씨가 너무너무 더워요.
자꾸 시원한 음식들만 찾게 되는데 그래도 영양도 좋고 만들기도 간편한 건
콩물을 이용한 요리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콩물을 가지고 우뭇가사리 넣어서 옛날 생각하며 먹어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 한번 알아볼까요?

 

우뭇가사리 콩국 재료

 

콩물 1병 (시판용), 또는 콩가루
우뭇가사리 1팩
소금, 깨소금

 

콩물은 간편하게 시판용으로 나오는 걸로 구입했어요.
다양하게 먹어 봤는데 어떤 제품은 꼭 두부 같은 맛이 강하게 나서 별로인 것도 있더라고요.
제 입맛에는 조금 씹히는 맛도 있고 콩맛이 나는 연해주 콩물로 구입했어요.

 

시판용 콩물

 

 

한천의 원료로 쓰이는 우뭇가사리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건강을 생가하는 요즘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제품 표기로는 우무라고 쓰여 있네요. 가격도 천 원대로 구입했어요.
2인기준으로 한팩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

 

우무

 

 

우뭇가사리 콩물 간단 레시피

우뭇가사리 손질하기

1. 우뭇가사리를 2~3번 정도 살살 찬물에 헹궈준다.
    구입한 우뭇가사리는 기본적으로 손질도 되어있고 채 썰어서 먹기 좋게 되어 있다
    하지만 특유의 우무 냄새가 있고 제품의 보존성을 위해 식초를 첨가했기 때문에 
    신맛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2. 같은 크기로 채 썰어서 준비한다.
    제품 자체가 썰어서 나온 것도 있고 덩어리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6~7cm 길이로 채 썰어 주면 된다.
    

우묵가사리 썰기

 

3. 시판용 콩물이 어느 정도 간이 되어 있는지 확인 후 기호에 맛게 소금을 첨가한다.

    시원한 맛을 위해 얼음조각을 띄워 준비한다.

 

콩물 간하기

 

 

4. 썰어서 준비해 둔 우뭇가사리를 콩물에 넣고 깨소금을 뿌려서 완성하면 된다.

 

우묵가사리 콩물 완성

 

 

예전 어린 시절 엄마가 해주셨던 우뭇가사리 콩물을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재래시장에 가면 가끔씩 큰 얼음을 띄워두고 판매를 하는 것도 본듯한데 요즘은 잘 보이질 않네요.
추억의 음식이라 가족들도 신기하게 맛이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다이어트에도 좋고 영양도 좋은 간편 음식 
번거롭지 않게 시판용 콩물과 우뭇가사리  구입해서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고소하고 시원한 맛에 반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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